강렬한 빨간 꽃잎이 인상적인 히비스커스.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허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히비스커스는 쌍떡잎 식물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이지만 현재는 전세계에서 재배된다.
꽃잎이 아닌 꽃받침(꽃잎이 피기 전에 꽃잎을 덮는 꽃의 가장 바깥쪽 부분)을 말려서 시럽이나 잼, 차로 사용한다. 이 꽃받침에는 항산화제로서 가치를 가진 적청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히비스커스차는 생화의 외향처럼 기분좋은 뚜렷한 붉은 색의 수색과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고 체지방 감소 효과도 있어 ‘여성을 위한 차’로 불린다.
히비스커스차의 효능
강력한 항염 효과
히비스커스차에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염효과를 낸다. 안토시아닌은 암과 당뇨병 예방과 관련이 있으며 항염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에 효과
히비스커스 차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히비스커스 차가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의 혈압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건강 개선
히비스커스는 전통적으로 혈압을 낮추는데 사용되어 왔다. 히비스커스차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중 감량 및 관리에 도움
히비스커스 차는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신체의 수분을 배출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복부 팽만감을 막아준다.
체지방 감소
히비스커스 차는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하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 히비스커스에는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주의할 점
히비스커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 다량 음용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고 임신과 모유 수유 중, 수술 전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히비스커스 차 마시는 방법
뜨겁게 차로
90도 정도의 물 150ml에 티백 1개(1~2그램)를 넣고 3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된다. 새콤한 맛이 부담스러울 때는 꿀을 첨가해도 좋다.
시원한 차나 에이드로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내어 얼음이나 탄산수를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베리류를 섞어서 에이드를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