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복숭아를 얻었다.
상당 부분 도려내어야 할 비주얼.
내일이면 이보다 상태가 더 나빠질테니 당장 병조림을 하기로.

도려내서 다듬고 자르고.
껍질을 벗겨보니 황도다.
진한 색깔이 이쁘다.

병을 끓여서 소독해두고

시럽을 끓인다. 흰설탕이 없어 시럽도 누렇다. ㅎㅎ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살짝만 끓여준다. 레시피는 아래 참조.

레몬즙도 조금 넣어준다.

시원하게 두었다 먹으면 너무 맛있다.
설탕이 그렇게나 들어갔으니 맛이 없을 수는 없지. ㅎㅎ
🍑 복숭아 병조림 레시피
준비 재료
잘 익은 복숭아 6~8개
설탕 500g (복숭아 무게의 30~40%)
레몬 1개 (즙 또는 슬라이스)
물 1리터
병(유리병, 소독 완료된 것)
만드는 방법
✔병 소독하기 :유리병과 뚜껑을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소독한다.
✔건져서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복숭아 준비하기: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기거나 그대로 둔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시럽 만들기:냄비에 물 1리터와 설탕을 넣고 끓여 설탕을 완전히 녹인다.
✔레몬즙(또는 슬라이스)을 넣어 향과 보존성을 높인다.
✔복숭아 데치기 : 준비한 복숭아를 끓는 시럽에 넣고 2~3분 정도 살짝 끓인다.
✔병에 담기:소독한 병에 복숭아를 채운 뒤, 끓인 뜨거운 시럽을 가득 붓는다.
✔밀봉 & 보관:뚜껑을 단단히 닫고 뒤집어 두어 밀봉이 잘 되도록 한다.
✔완전히 식힌 후 서늘하고 어두운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병째로 끓는 물에 15분 정도 중탕(워터배스 캔닝)하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