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화키우기에 실패했었다. 이른 봄 노지에 옮겨심어서 냉해를 입은 탓이었다.
올해는 꼭 잘 키워보고 싶었다. 지인에게 얻은 목화씨 10개를 심어보았다.
2024.3.12 / 씨앗 파종(사진 없음)
약 2주후
2024.3.26 / 떡잎이 큼직하다!
2024.3.30 / 비닐하우스로 옮기고 조금 큰 포트에 옮겨심었다.
약 30일후 노지정식
2024.4.27 / 노지에 옮겨심다.
약 60일 후
2024.5.11 / 자라고 있는거 맞지? ㅎㅎ
2024.6.6 / 자라고 있는거 맞구나. 상당히 느리게 자란다.
2024.7.12 / 키는 작은데 꽃이 크다.
약 5개월후
2024.8.15 / 키도 좀 커지고 꽃도 순차적으로 계속 피어난다.
약 6개월후
2024.9.6 / 8월에 쑥 자랐고, 1미터 넘게 큰 것 같다. 튼튼한 줄기에 큼직한 꽃이 피고 커다란 열매가 맺힌다. 통통한 하얀 목화송이를 몇 개 땄다. 이번엔 열매 모양이 그렇게 예쁘진 않은데, 여러개가 나오고 있으니 그 중에 예쁜 것도 있겠지!